복서

초기에는 투우나 투견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점차 경찰견,군용견으로 이용되었으며 1800년경 후반부터는 불독과 교배되어 가정견으로서 현재의 모습으로 유지되어 왔다. 원산지인 독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900년경이 되어서는 영국과 미국에서 수입을 시작하였고, 서구 사회에서 명성을 얻게 되면서 특히 미국에서 유행되기도 하였다.

언더숏의 형태로 뒷다리가 길어 등높이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이므로 일어서면 뒷다리를 세워져 공격자세가 나오기 때문에 복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생김새와 비슷하게도 건장한 몸집이지만 날쌘 모습이므로 조금만 손질을 하게되면 균형미와 함께 기품있는 모습이 된다. 강아지 선택시 체격보다도 골격에 주시해야 한다.털은 단모종에 광택이 있고 특별히 흰색이 1/3이 넘지 않고 황갈색이 몸을 덮어야 고품질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이빨은 맞물릴 때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오는 것이 이상적이며 서구에서는 귀와 꼬리를 짧게 하는것이 전통이라고 한다.

인내심이 매우 강하고 자제력이 많아 다치거나 발병해도 빨리 알아내기가 어려울 정도이나 날씨에 관한한 예외이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에 애정이 많아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반면에 활동력이 많고 대범하며 다소 난폭한 면이 있다. 또한 지능이 뛰어나 조기 훈련을 시키면 주인에게 순종할 줄 알며 예리한 판단력을 가진 매력 만점의 개가 될 기질이 충분히 있다.

일반 외모  이상적인 복서는 중간급 크기에 좋은 실질을 지녔고, 사각형으로 생겼으며, 짧은 등, 강한 다리, 짧고 탱탱한 피모를 지녔다. 그의 잘 발달된 근육은 깨끗하고, 단단하고, 탱탱한 가죽을 입어서 근사하게 보인다. 그의 움직임은 기운있음을 보여준다. 걸음걸이는 견고하고, 탄력있으며, 보폭은 자유롭게 땅을 휩쓸며, 의기양양하게 다닌다. 경호견, 사역견, 동반견으로 봉사하게끔 발달된 그는 강인함과 기민성과 우아함과 근사함을 겸비하였다. 그의 표정은 기민하고 기질은 꿋꿋하고 온순하다. 쐐기모양의 머리는 복서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특징을 부여해준다. 그것은 머리에 대하여 정확한 비례를 이루어야 한다. 넓고, 뭉툭한 주둥이는 독특한 모습이며, 그것이 머리뼈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 어울리는 모습에 큰 가치가 있다. 복서를 판단함에 있어서 첫째로 고려할 것은 매력적인 색깔과 매혹적인 스타일이 주는 일반외모이다. 다음은 전체적인 균형이며, 특히 머리에 대해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개의 몸체 구성요소들이 정확하게 구성되었는지, 걸음걸이의 효율성은 어떤지 평가한다.
크기

비율

실질
 체고:다 자란 수컷은 어깨부에서 22½~25인치이고, 암컷은 21~23½인치이다. 우선 수컷은 최소치 아래여서는 안 되고, 암컷은 최대치를 넘으면 안 된다. 하지만, 적절한 균형과 개체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크기로 인한 결격은 없다.
비율:몸체를 옆에서 보면 사각형 비례를 이루는데 앞가슴의 맨 앞에서 허벅지의 후미까지의 수평선과 어깨부의 꼭지점에서 땅바닥까지의 수직선은 길이가 같아야 한다.
실질:균형잡힌 근육질로 튼튼하다. 수컷들은 자신들의 암컷 상대보다 뼈대가 더 크다.
머 리 머리의 아름다움은 주둥이에서 두골까지의 조화로운 비율에 따른다. 뭉툭한 주둥이는 뒤통수에서 코끝까지의 머리 길이의 1/3이며, 머리뼈 넓이의 2/3이다. 머리는 깨끗해야 하고, 깊은 주름이 보이지 않는다. 주름은 귀가 섰을 때 전형적으로 이마에 나타나며, 주름은 스톱의 낮은 곳 끝에서 주둥이의 양쪽 아래로 흘러내린다. 표정:지적이고 기민하다.
눈:색깔은 진한 갈색이며, 너무 작지 않고, 너무 튀어나오거나 너무 깊이 자리잡지 않았다. 그들이 이마의 주름과 어울려 풍기는 특징적인 분위기는 복서의 머리에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지니게 해준다.
귀:머리뼈의 양 옆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귀는 잘렸고, 긴 듯하고 좁아지도록 잘렸으며, 경계할 때 바짝 선다. 머리뼈:머리뼈의 꼭대기는 살짝 아치형이며, 둥글지 않고, 편평하거나 아주 넓지 않으며, 뒤통수는 너무 튀어나오지 않았다.
이마는 눈 사이에서 약간 옴폭하며, 주둥이의 윗선과 함께 분명한 스톱을 형성한다. 볼은 비교적 편평하여야 하며, 볼록하지 않고, 머리뼈의 분명한 선을 유지하면서 주둥이로 가면서 조금씩 좁아지고, 멋진 곡선을 그린다.
주둥이:주둥이는 길이, 넓이, 깊이가 비례하여 발달하였고, 모양은 첫째로 턱뼈의 생김새의 영향, 둘째로 이빨의 배열에 따른 영향, 셋째로 입술의 질감의 영향을 받는다. 주둥이 위는 비스듬히 흘러내려도 안 되고 오목하게 패여도 안 되지만, 코끝은 주둥이 밑동보다 약간 더 높아야 한다.
코는 넓고 흑색이어야 한다. 위턱은 머리뼈와 매우 넓게 연결되며, 아주 조금씩 좁아지기는 하지만 이 넓이를 유지한다. 주둥이 형상을 완결시키는 입술은 앞에서 고르게 맞물려야 한다. 윗입술은 두껍고 살이 채워졌으며, 아래턱이 튀어나온 탓에 앞면이 밀려나왔으며, 뒤쪽은 아래턱의 송곳니가 받쳐주고 있다. 그래서 이 송곳니들은 서로 멀찍이 떨어져있는데다 길이가 충분해서 주둥이 앞면이 넓은 사각형이며, 옆에서 보면, 적당히 뒤로 기울어져있다. 턱 끝은 앞에서 뿐만 아니라 옆에서 보아도 표시가 나야 한다.
치열:복서의 치열은 언더샷이며, 아래턱은 위턱보다 튀어나와 있고, 약간 위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아래턱의 앞니들은 직렬이며, 송곳니는 같은 줄에서도 앞으로 나와 있어서 턱을 최대한 넓게 만들어준다. 앞니의 윗줄은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며, 위 앞니의 구석은 아래의 양 쪽 송곳니의 뒤에 아늑하게 박혀져 있다. 결함:너무 넓은 머리뼈. 뺨이 넓어 보이는 것. 주름이 너무 깊거나 부족한 것. 입술 살집이 지나친 것. 머리뼈에 비해 주둥이가 너무 가벼운 것. 너무 뾰족한 치열. 언더샷이 지나친 것, 입을 다물었을 때 이빨이나 혀가 보이는 것. 눈이 털의 바탕색보다 훨씬 연한 색깔인 것.

등선

몸체
 목:둥글고, 충분히 길며, 근육질이고 가죽(군턱살)이 지나치게 늘어지지 않아 말끔하다. 목은 아주 눈에 띄는 목덜미가 우아한 아치를 그리며 기갑에 매끈하게 이어진다.
탑라인:매끈하고, 견고하며, 약간 기울어졌다.
몸체:가슴은 아주 넓고, 앞가슴은 아주 윤곽이 뚜렷하며, 옆에서도 뚜렷하다. 가슴은 깊고 팔꿈치까지 이르며, 가슴의 가장 낮은 지점에서의 몸체 깊이는 어깨부에서의 개의 체고의 절반과 같다. 갈빗대는 뒤로 쭉 뻗으며, 보기 좋은 아치를 그리지만 통처럼 생기지는 않았다. 등은 짧고, 직선이고, 근육질이며, 어깨부에서 뒷부분까지 견고하게 이어진다. 허리는 짧고 근육질이다. 배의 아랫선은 약간 잘록하니 올라갔으며, 뒤로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다. 엉덩이는 약간 경사졌고, 편평하고 넓다. 꼬리는 높게 자리잡았고, 잘렸으며, 위쪽으로 들려있다. 엉덩이뼈는 길고, 암컷의 경우 특히 넓다. 결함:짧고 육중한 목. 가슴이 너무 넓거나, 좁거나 어깨 사이에서 처진 것. 앞가슴이 빈약한 것. 배가 처진 것. 길쭉한 갈빗대 통. 길거나 좁은 허리가 엉덩이에 허약하게 결합된 것. 엉덩이가 부실한 것. 앞보다 뒤가 높은 것.
앞부분 어깨는 길고 경사졌으며, 조금 뒤로 기울었고, 너무 근육질로(찌부러진) 되어있진 않다. 위팔은 길고, 어깨에 직각으로 연결된다. 팔꿈치는 가슴에 너무 가깝게 위치해서도 안 되고, 어깨로부터 너무 벌어져 있어도 안 된다. 앞다리는 길고, 직선이고 탄탄한 근육질이며, 앞에서 보면 서로 평행하게 서있다. 발목은 강하고 또렷하며, 약간 기울었으나, 땅바닥과 거의 수직으로 서있다. 며느리발톱은 제거해도 된다. 발은 암팡져야 하고 안이나 바깥쪽으로 기울지 않았으며, 발가락은 보기 좋은 아치형이다. 결함:어깨가 처지거나 찌부러진 것. 팔꿈치가 안이나 바깥쪽으로 휜 것. 
뒷부분 뒷부분은 강한 근육질이고, 각짜임새는 앞부분의 그것과 균형을 이룬다. 허벅지는 넓고 곡선이며, 엉덩이 근육은 단단하고 강하게 발달되었다. 윗허벅지와 아래허벅지는 길다. 다리는 뒷무릎의 각이 잘 짜여져 있고, 윤곽이 분명하며, 뒷발목은 보기 좋게 빠져 내렸다. 뒤에서 보면 뒷다리는 내 외측으로 휘지 않은 뒷발목과 함께 직선적이다. 옆에서 보면, 뒷발목 아래의 발목뼈는 땅바닥과 거의 수직이며, 뒤로 약간 기운 것은 허용된다. 뒷발목뼈는 짧아야 하고, 깔끔하고 강해야 하다. 복서는 뒷며느리발톱이 없다. 결함:뒷부분 각이 너무 가파르거나, 각이 너무 진 것. 허벅지가 가늘거나 허벅다리가 너무 발달된 것. 뒷발목이 (낫처럼) 너무 각이 진 것. 뒷부분이 너무 아래로, 혹은 너무 뒤로 간 것. 
털 짧고, 윤기가 나며, 매끄럽고 몸에 바짝 붙어 드러누웠다. 
색 깔 색깔은 연한 황갈색과 얼룩이다. 연한 황갈색 색조는 연한 황갈색부터 마호가니색까지 다양하다. 얼룩은 황갈색 바탕에 윤곽이 선명한 검정색 줄이 드문드문 있는 것부터, 그런 검은 줄이 진하게 밀집해서 필수로 있어야 하는 황갈색 바탕색이 분명히 있기는 있는데 거의 없어서 전체가 ‘뒤집힌 얼룩’으로 보이는 것까지 있다. 하얀 무늬는 개의 전체 외관을 보기 좋게 하는데 기여하여야 하며, 전체 피모의 3분의 1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그것들은 옆구리나 몸통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얼굴에서 하얀색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검정 마스크를 대신하여 눈 사이에 난 길까지 위로 뻗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과도해서 복서만의 표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안 된다. 결함:보기 싫거나 자리가 잘못된 하얀 무늬. 실격:연한 황갈색이나 얼룩이 아닌 다른 색깔. 하얀 무늬의 합이 전체 피모의 3분의 1을 초과하는 것. 
걸음걸이 옆에서 보면, 적당한 앞뒤 각짜임새가 분명하고, 자연스럽고 원활하며, 등은 수평이고, 자유롭게 작동하는 주행구조로부터 뿜어나오는 힘찬 추동력을 지닌 활보로 대지를 누빈다. 앞다리는 비록 추진력에 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충분히 '뻗어나가' 지척거리거나 엇갈리거나 (게처럼) 옆으로 새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앞에서 보면 어깨는 단정함을 유지하여야 하며, 팔꿈치는 바깥쪽으로 삐지지 않는다. 다리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걸음이 주행선을 좁힐 때까지는 평행하다. 다리는 몸체 아래로 향하지만 결코 엇갈려서는 안 된다. 어깨로부터 다리로 내려오는 선은 직선을 유지하기는 하지만 땅바닥에 수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뒤에서 보면, 복서의 엉덩이는 오므라져서는 안 된다. 뒷발은 ‘안으로 파고들어야’ 하며, 주행선은 앞발과 거의 일치한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통은 넓었던 뒷주행선이 더 좁아진다. 결함:어기적거리거나 비효율적인 걸음. 매끄럽지 못한 것.
성격

기질
 이것들은 복서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본능적으로 ‘말을 잘 듣는’ 경호견이며, 그의 몸가짐은 기민하고, 위엄있으며, 자신감에 차있다. 쇼링에서 그의 태도는 절제된 생동감을 보여야 한다. 가족과 친구에 대한 그의 기질은 기본적으로 유쾌하면서도 참을성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태연하다. 낯선 이에게는 꼼꼼하고 신중한 그는 의심을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점은 위협받을 경우 두려움 없는 용기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친절하게 다가가고 진실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는 적절하게 반응한다. 그의 총명함, 충직한 애정, 훈련시키기 좋은 유순함은 그를 아주 바람직한 동반견으로 만들어준다. 결함:위엄과 기민성이 부족한 것. 수줍어하는 것. 앞에 기술한 것은 이상적인 복서의 것들이다. 위에 기술한 개에서 벗어나면 그 이탈정도에 따라서 벌점처리하여야 한다. 
결 격 황갈색 혹은 얼룩이 아닌 다른 색깔의 복서. 하얀 무늬의 합이 전체 피모의 3분의 1을 초과하는 복서.

 

 

원 산 지 독 일
체    고 59~63cm 체 중 25~32kg
운 동 량 ☆☆☆☆☆ 그 룹 워 킹